빛,소리,그리고 광화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광화문역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두 분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죠

 

세종대왕 동상 옆 세종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을 향해 출발

 

광화문광장 새 단장 이후 개막하는 행사라
기대를 했었는데 이태원 참사 사건으로
잠시 멍해 있던 사이 개막을 했네요

1층은 화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작가분들의 작품 전시, 지하 1층은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 작가 공모전 수상 작품이 전시 중이라 해요

작가들의 작품 설명 집을 사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전시장으로 고고

 

사진은 안 찍는 게 매너지만 작가님들의

동의가 있으시다기에 홍보겸 몇 장 찰칵

 

이종승님의 CHAOS

김미소님의 사소하게 파고드는

강신영님의 Love Poem

마혜련님의 파방레이어

이지웅님의 흔들리지않는 꽐라

 

민하림님의 팔베개

구상희님의 Trace of Sans-FLOW

 

전문가가 아니어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새로움은 언제나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더라고요

책으로 다시 보니 나 홀로 상상했던 거랑
작가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네요
역시 예술엔 감성이 부족한 거로

그림엔 문외한이지만 보고 있으면
시간을 과거로 거슬러 가게도 되고
나의 잘못도 반성하게 되고 앞으로의
삶을 상상도 하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예술 감성지수도 꼭 체크해 보는데 

도통 진전이 없네요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화를 위한
행사로 11월 15일까지 진행되고 무료로 관람 가능해요


문화예술에 대한 감각도 키우고 광화문
광장 주위도 둘러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라요